베트남 하노이 푸슨마을에는 4곳의 유치원이 있습니다. 옌키 유치원은 그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작은 곳입니다. 옌키 유치원은 제대로 된 급식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았습니다. 부엌의 형태를 띠고 있는 공간은 음식을 겨우 데워먹을 수 있는 정도이며, 낙후되고 비위생적인 상태였습니다. 점심시간이 되면 선생님들은 자전거를 타고 근처에 있는 옆 유치원에서 음식을 공수해야 했습니다. 옌키 유치원의 부엌은 과연 어떻게 변화했을까요?
지난 1월, 옌키 유치원에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1월 20일, 베트남 현지에서 옌키 유치원의 급식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물품 구입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옆 유치원에서 음식을 운반하는 도중 더운 현지 날씨로 인해 신선도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던 옌키 유치원은 점차 변화되어갔습니다. 조리실로 사용될 공간을 재정비하고 아이들의 점심 급식을 준비할 시설을 갖추기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새로워진 급식 조리시설.
옌키 유치원의 급식 조리실이 새로워졌습니다. 구입한 조리도구가 하나둘씩 들어오니 예전의 낡았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이곳에서 유치원 아이들의 점심 급식이 준비될 것입니다. 앞으로 신선한 식재료로 영양가 있고 맛있는 양질의 급식이 제공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